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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언 고소 A씨 남친 "핵심은 성적 취향이 아닌 폭행 사실" 전문
사진=페이스북 캡처 래퍼 아이언(25·정헌철)을 폭행 혐의로 기소한 전 여자친구 A씨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B씨가 "이 사건의 논점은 섹스나 성적 취향 등이 아니다. 피해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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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홍만표 사건 제대로 수사하면 해경처럼 검찰 해체 얘기 나올 것”
‘검찰 저격수’ 황운하 경무관의 고백… 수사비화, 그리고 검경개혁을 말하다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대표적인 ‘검찰저격수’로 통하는 황운하 경무관(54·경찰대학 교수부장). “절대권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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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복운전에 관용은 없다, 걸리면 벌금 대신 징역형
A씨(32)는 지난 8월 9일 오후 8시쯤 세종시 도담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유턴하던 중 앞서 유턴한 B씨(28)의 차량과 충돌할 뻔했다. 화가 난 A씨는 B씨 차량을 쫓아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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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킹에 관대한 사회 … 내 삶의 주변을 경계하라!
피해자의 등을 노려보는 스토커의 눈. 스토킹은 협박·갈취·폭언·폭행·납치·강간 등을 동반하고 최악의 경우 살인을 부르기도 한다. 199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던 작품, 하성란의 <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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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킹에 관대한 사회 … 내 삶의 주변을 경계하라!
피해자의 등을 노려보는 스토커의 눈. 스토킹은 협박·갈취·폭언·폭행·납치·강간 등을 동반하고 최악의 경우 살인을 부르기도 한다. 199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던 작품, 하성란의 <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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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이 섰던 법정 방청 온 소년범 또래 재판 본 뒤 "엄마 죄송해요"
지난 23일 오전 서울 남부지법 404호 법정. 중년 여성의 흐느낌이 법정 안에 울려 퍼졌다. 야윈 어깨를 들썩이며 아들을 선처해 달라는 말을 겨우 토해냈다. “다 교육을 잘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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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 검사, 권총 들고 사우나 앞에서 조폭과…
1986년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 습격 사건을 저지른 혐의로 목포에서 체포된 김태촌씨가 인천경찰서로 압송 되는 모습. 이후 김씨는 ‘전국 폭력계의 대부’라는 별명을 얻었다. [중앙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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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인 부모 없는 틈타 3개월간 권군 집에서…
메이플스토리같은 반 학생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유서를 남기고 지난 20일 자살한 대구의 중학생은 3개월여 동안 300여 차례 폭행·협박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. 이 사건을 수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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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살 중2 母 "나도 교사, 지난주 멍 물으니…"
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대구 수성구의 중학생 권모군의 어머니 임모씨가 24일 권군의 책상에 놓인 영정 앞에서 지난 겨울 권군이 쓴 일기 형식의 쓰기노트를 보여주고 있다. 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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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투기꾼 나가라”“왜 원주민 내쫓나” 보상 소문에 충돌
마을 뒤편 대모산 기슭에서 바라본 구룡마을 전경. 빽빽이 들어찬 판잣집 너머로 무역센터 등 강남 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온다. 주로 철거민들이 거주해온 이 곳에는 최근 중국동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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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투기꾼 나가라”“왜 원주민 내쫓나” 보상 소문에 충돌
마을 뒤편 대모산 기슭에서 바라본 구룡마을 전경. 빽빽이 들어찬 판잣집 너머로 무역센터 등 강남 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온다. 주로 철거민들이 거주해온 이 곳에는 최근 중국동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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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의 김승연 회장 사건’ 재벌2세 이모씨의 의외의 인생 스토리
‘제2의 김승연 회장 사건’이 벌어졌다. 재벌가 집안의 2세가 동업자에게 돈을 갚으라며 감금 폭행한 사건이다. 한때 최고 인기 여배우와 결혼까지 했던 남부러울 것 없던 황태자가 빚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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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답] "신정아 침대 밑에 돈다발 없어"
신정아씨의 허위학력 및 비호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12일 신씨가 일부 언론과 통화에서 '침대 밑에 돈다발이 있다'고 밝힌 것과 관련, 신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돈다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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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택순 청장, 여론에 밀려 경징계
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 은폐 의혹과 관련해 이택순 경찰청장의 퇴임을 요구했던 황운하 총경이 29일 경찰청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뒤 전화통화를 하며 청사를 떠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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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찰청장 비판한 총경 중징계를"
이택순(사진) 경찰청장이 24일 인터넷에 자신을 비판한 글을 올렸던 황운하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(총경)에 대해 중징계의결을 요구했다. 경찰은 29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제3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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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층해부] 한국 뒤흔든 ‘분노’의 사건들
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,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.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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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"법정구속 때 자결까지 생각"
“그것만 알면 등신불(等身佛)처럼 죽을 수도 있습니다. 워크아웃 기간에 매각 처분한 동아그룹의 주요 자산을 그 사람들이 그때 팔아서 어떻게 했는지 그걸 알고 싶어요. 답답하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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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자실 통폐합 100분토론
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을 놓고 '취재 문호 개방'이라는 찬성측과 '국민의 알 권리 제한'이라는 반대측 논리가 정면으로 충돌했다. 청와대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과 열린우리당 정청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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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택순 청장 사퇴 요구 확산
황운하(45.총경.경찰대 1기)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은 27일 "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면 조직의 총수는 모든 걸 떠안고 용퇴를 결정하는 것이 조직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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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택순 경찰청장이 책임져야
경찰 조직의 내부 동요가 심상치 않다. 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수사에 대한 경찰청의 감찰 결과가 발표된 뒤 경찰 내부에서 터져나오는 불만의 강도가 사뭇 우려할 만한 수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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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"영화감독 하겠다"
몇 년 있으면 ‘법정구속’이라는 영화가 나올지 모른다. 감독은 최원석(64) 전 동아그룹 회장. 그는 얼마 전 한 측근에게 “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누구보다도 굴곡이 많은 내 인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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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“영화감독 하겠다”
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사진=신동연 기자 몇 년 있으면 ‘법정구속’이라는 영화가 나올지 모른다. 감독은 최원석(64) 전 동아그룹 회장. 그는 얼마 전 한 측근에게 “천당과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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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탐험] 38년 '장돌뱅이' 학교 이사장 되다
서울 청계천에 아주 특별한 공구 상가가 한 곳 있다.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서 맨주먹으로 재건, 외국 기계 베껴가며 기술 자립,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는 구두쇠 정신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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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보다 주먹이 가까웠다
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은 법 규범에 대한 약한 믿음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. 지난달 30일 새벽 김회장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뒤 차